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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히 해 3학년 때 어깨가 아파서 병원에 다닐 정도로 노력파였다"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정말이구나, 정말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송군은 "세상을 바로 세우는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의사가 돼서 돈 많이 벌어 고생하신 어머니 호강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라고도 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고 했다. "저는 평생 열심히 살 겁니다." 송영준 군은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없는 아이다.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간 책가방은 중학교 입학 선물로 고모가 사준 가방이다. 6년 내내 매일 들고 다니다 보니 수능 일주일을 남기고 가방 지퍼가 고장 났다. 가방 손잡이도 이미 끊어져 가방 걸이에 걸지 못하고 바닥에 내려놓고 다녔다. "어머니가 새로 사준다고 했는데, 행운을 주는 부적 같으니 굳이 안 사줘도 된다고 했어요." 담임 서향미 교사는 "영준이 수능 만점은 '대박'이 아니라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영준이가 외고 입학 후 127등 중 126등 성적표를 받고 "힘든 형편에 공부도



보내기 김해외고 3학년 송영준군,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입학 "홀어머니 안 울리려 이 악물어" "식당 알바하는 어머니… 꼴찌한 뒤 工高로 전학가서 취업할까 고민"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본 시험, 전교생 127명 중에 126등을 했어요. 내가 꼴찌구나 생각했죠. 집은 어렵고 공부도 못하고…." 김해외고 3학년 송영준(18)군은 고교 3년을 "이를 악물고 보냈다"고 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깍두기처럼 외고에 입학했던 송군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 과목 만점을





수학을 배운 것 빼고는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흔히들 듣는 인터넷 강의도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처음 들어봤다. "학원, 과외는 비싸서 생각도 안 했어요.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겠네요. 안 다니다 보니 혼자 하는 데 익숙해졌고, 학원 다니는 친구보다 점수 더 잘 받겠다는





"장학금은 이런 친구에 주는 것" "희망 생겼다" 아이폰11 출시..1등 구매자 "비싸다고요? 오래 쓰잖아요" 임온유 입력 2019.10.25. 08:11 수정 2019.10.25. 08:43 올해 1등은 15시간 줄 선 고등학생 송영준 군 "추석 용돈까지 싹싹 끌어모아 제 돈으로 샀어요" 아이폰11 분위기 반전.."5G 안 터지는데 왜 5G폰 사나요" 아이폰11 시리즈 출시일인 25일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에 1등 대기자 송영준(18) 군과 백두연(17) 군이 기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지난 5일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송영준 군(18)은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영준 군은 “저는 노는 걸 좋아한다. 놀러도 자주 다녔었고, SNS도 되게 많이 했었다”고 전했다. “저 게임 좋아해요”라고 말한 송영준 군은 평소에도 ‘롤(리그 오브 레전드, LoL)’ 게임을 즐겨 한다고 했다. “롤 티어는 ‘골드 4’가 제 실력이라고

먼저 써보고 싶다는 마음에 밤샘 줄서기를 시작했다"며 "아이폰11 프로 256GB 실버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1 시리즈를 '빨리 써보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새벽부터 줄서기를 마다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송군뿐만이 아니었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60여명이 애플스토어 앞에 진을 쳤다. 여섯번째 대기자인 우준하(21)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온 고등학생 송영준(18) 군. 체험학습 신청하고 15시간 줄섰다는군요... 축하합니다 좋은 성품 버리지 말고 부디 올바른 인물이 되길 바랍니다 전교 꼴찌 영준이, 기적 같은 수능만점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9.12.04. 오전 3:07 좋아요 훈훈해요 좋아요 평가하기5,354 1,786 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SNS

학교에서도 줄곧 1~2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수능 만점 성적표를 받아든 송 군은 "집안 사정으로 마음껏 교재를 사거나 남들처럼 외부 인터넷강의를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교과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고민이 있을 때마다 열린 마음으로 상담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친구들에 비해 부족했던 영어 실력을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에서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고, 무엇보다 다양한 교내대회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송 군은 또

이날 김해에서 만난 영준이는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고,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영락없는 남고생이었다. 영준이는 "솔직히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시간으로 승부 보자는 생각에 고교 내내 하루 4시간 자며 공부했다"면서도 "쉴 땐 게임 유튜브를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가끔 친구들과 2시간씩 게임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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